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니콜로 마키아벨리 (문단 편집) == 사상 == ||<#FFFFFF><:>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AOXl0Ll_t9s)]}}}||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인생은 운(포르투나)이 전부가 아니라, 절반은 역량(비르투)에 달려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기에 군주는 알 수 없는 운명에 대비해서 그것을 헤쳐나갈 수 있는 자신만의 역량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마키아벨리가 제시하는 군주의 역량은 크게 2가지로, 첫째는 '''민중들의 호의'''를 얻어내는 능력이고, 둘째는 '''자신만의 군대'''를 가지고 그 무력으로 원하는 것을 획득할 수 있는 능력이다. 민중들의 호의를 얻기 위해서 군주는 우선 민중들에게 증오나 경멸을 받지 말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약자들의 불만은 억누르는 것에서부터 나오기 때문에, 민중들에게 보여주는 잔인함은 필요에 의해서 순간적이어야 하고 되도록 그들을 억누르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권력을 위협할 수 있는 지방 유력자나 귀족, 부자 등의 강자들을 억누르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잔인해지거나 배신할 줄 알아야 한다. 보통의 경우에 신생군주는 자신이 새로 만든 법을 통해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할 필요가 있지만, 만약 사람들이 그 법을 따르지 않는다면 군주는 자신이 가진 무력을 통해서 그들이 그 법을 믿도록 강요할 수 있어야 하며, 그래서 자신만의 군대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맥락에서 역량있는 군주는 군사 기술에도 능통해야 한다. 공화정을 설명한 『로마사 논고』에서는 ('군주의 역량'이 아니라) '시민들의 역량(비르투)'이 중요해진다. 그 역량은 시민으로서 나라의 그 어떤 일도 발벗고 나서게 만드는 일종의 애국심이라는 감정에 기반하고 있다. 이러한 애국심은 이른바 시민들을 '억누르지 않았을 때' 그 자유의 기쁨을 지키기 위해 생겨나는 것이다. 즉, 공화국에서 '시민들의 역량'은 '시민의 자유'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자유로운 시민은 서로 지배받지 않고자 하기 때문에 도리어 파벌 간에 '''갈등'''이 일어나는 것은 필연적이다. 여기서 역량을 가진 시민들이 파벌 간 갈등의 '''균형'''을 잘 이루어낼 때, 파벌들은 서로를 '''견제'''하는 새로운 법과 제도들을 끊임없이 신설해내고, 신설된 법과 제도는 특정파벌이 모든 권력을 움켜쥐는 것을 막아 '시민의 자유'를 다시 보장하므로써 '시민들의 역량'이 부패하는 것을 막는다. 이런 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공화국은 그 자신의 정치체제를 군주국보다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마키아벨리는 주장한다. 또한 이러한 자유는 개인의 욕망을 긍정하는 것이기에, 공화국은 그 욕망을 충족시키 위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대외적 팽창 정책'은 필수적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